대한럭비협회, 청소년대표 선발캠프 실시…테스트 통해 24명 뽑아

사흘 동안 19세이하 청소년대표 선발

대한럭비협회는 청소년대표 선발캠프를 통해 24명의 어린 선수들을 발탁했다. (대한럭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육군사관학교에서 '2024 청소년대표 선발 캠프'를 실시, 청소년 대표팀 선수 24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발캠프는 대한민국 럭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발굴하고 향후 국제무대에서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대한럭비협회는 지난달 아시아럭비연맹 기준 19세이하부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를 진행했고, 선발캠프에 참여할 90명을 선발했다.

선발캠프에 참여한 선수들은 3일간 체력, 경기력, 기술 총 3단계에 걸쳐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를 통과한 24명은 7일부터 15일까지 추가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다가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U-19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RC)에 대한민국 청소년대표팀 자격으로 국제무대에 선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럭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U-19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나아가 국위선양을 이끄는 성인 국가대표팀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