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기대주 임태경,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경기체고 재학생으로 남자 유망주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근대5종의 차세대 스타인 임태경(17·경기체고)이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량 향상에 초첨을 맞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임태경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태경은 지난 9월 리투아니아 드루스키닝카이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결선에서 총점 1521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근대5종 종목 중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변경된 이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과였다. 그는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근대5종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임태경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에는 여자 빙속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과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박지원을 비롯해 김현겸, 최하빈, 김유재, 김유성(이상 피겨스케이팅), 전예성, 이율린, 박혜준, 김나영, 유현조(이상 골프)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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