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56회 걸쳐 1659명에 '특별한 경험' 선사

현정화·기보배 등 왕년 스타들 재능기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의 2024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 사업이 56회에 걸쳐 1659명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 도서·산간 지역 45개 일반 학교 및 전국 11개 소년 보호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형 강습을 추진했다.

한기범(농구), 강희찬(탁구), 김건우(육상) 등 25명의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총 165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6회에 걸친 스포츠 체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 경남 진주시, 강원 평창군에서 진행된 스포츠 캠프에는 약 300명의 개최지 인근 초등생이 참가해 종목별 강습과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현정화(탁구), 기보배(양궁), 하태권(배드민턴), 안경현·박용택·김한수(이상 야구) 등 TV에서만 봤던 왕년의 스타들은 재능기부에 동참, 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올해는 울릉도를 비롯해 지리·환경적 제약으로 체육활동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스포츠 소외지역에 더욱 다양한 스포츠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