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 펜싱 오상욱, 대전 펜싱 유망주 위해 3천만원 기부
"후배들이 펜싱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28·대전시청)이 대전 펜싱 유망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행에 나섰다.
오상욱의 소속사인 '브리온컴퍼니'는 오상욱이 대전시 펜싱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하며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오상욱은 모교인 대전 매봉중, 송촌 고등학교와 함께 대전시 체육회까지 3곳에 나누어 기부를 진행했다.
오상욱은 "펜싱선수의 꿈을 키워왔던 모교에서 열심히 하는 후배 선수들이 많다"면서 "이 선수들이 오로지 펜싱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선배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작은 힘으로 펜싱 유망주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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