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전문체육 도핑방지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전문체육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핑예방 환경조성과 효과적인 도핑방지 프로그램 운영을 목적으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시도교육청 등 약 9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도핑관리프로그램 운영현황, 도핑방지규정위반 사례, 내년 금지목록 주요 변경사항 등 다양한 주제가 깊이 있게 논의되었다.

서민정 KADA 교육진흥부장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시행된 스포츠 도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조사 결과는 종목 및 개인 특성 별 도핑방지 인식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환 KADA 사무총장은 "도핑방지는 체육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DA는 2022년부터 체육단체 도핑방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 도핑방지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육계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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