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로 뭉친 스타들'…대한탁구협회 연예인 동호회 '공감'을 아시나요
11월 '핑퐁 스타즈' TV 프로그램 송출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탁구협회 소속 연예인 탁구동호회 '공감탁구'가 탁구를 통해 하나로 뭉쳐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2023년부터 연예인 '공감탁구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연예인과 생활체육인이 함께 탁구를 활성화시키고, 세대공감 및 화합의 장을 도모해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예인들이 중심이 된 공감탁구동호회는 실제 탁구 동호회처럼 정기모임을 가지며 지속성을 높였다.
기존 연예인 멤버가 새로운 연예인을 초대해 동호회원 수가 점차 늘었고, 선수 출신 코치진으로부터 꾸준히 탁구 레슨을 받아 동호회 수준도 점점 올라왔다.
이들은 탁구 연습에 공을 들이는 틈틈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물품 기부로만 진행되지 않도록 연예인 MC를 통해 수혜자들의 미니 인터뷰를 진행하고, 함께 탁구를 치며 공감하는 등 매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공감탁구' 회원들을 앞세운 다양한 방송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2023년 '공감탁구'가 파일럿 방송되고 유튜브로 공개된 데 이어, 2024년 11월에는 '핑퐁 스타즈'라는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김택수, 현정화, 유남규, 정영식, 서효원, 박강현 등이 감독으로 출연하고 god의 데니안, 하이라이트의 손동운 등 연예인 15명이 출연한다.
안국희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는 "연예인 탁구단 운영을 통해 누구든지 탁구를 쉽게 접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핑퐁 스타즈를 통해 탁구인뿐 아니라 대중들도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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