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 스켈레톤 월드컵·아시안컵 지원

선수단 숙식 및 훈련장 제공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가 스켈레톤 월드컵과 아시안컵을 지원한다.(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진행 중인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및 아시안컵에서 국내외 선수단의 숙식과 훈련을 지원 중이라고 7일 전했다.

아시안컵은 지난 4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리고, 월드컵은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평창동계훈련센터는 대회 기간 8개국에서 참가하는 26명의 해외 선수단을 위해 숙박 및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웨이트트레이닝장 사용, 의료용품 지원 등으로 성공적 대회 개최를 돕는 중이다.

특히 한국 선수단을 위해서는 늦은 시간에도 식사할 수 있도록 도시락까지 별도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1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 IBSF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IBSF 주관 국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평창동계훈련센터 활용을 통해 평창 인근에서 개최되는 국제 및 국내 대회를 지원하는 등 동계종목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IBSF 월드컵이 열리는 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2017 BMW IBSF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이후 7년 만이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