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한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13일까지 이천선수촌에서 진행…18개국 63명 참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0주년을 맞이한 대한장애인체육회(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가 역대 최대 규모로 13일까지 펼쳐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한국을 포함해 총 18개국에서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BDH재단의 후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입국한 참가자들은 6일 열린 환영식에 참석,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캠프는 7일부터 주요 프로그램인 종목별(배드민턴, 수영, 태권도) 스포츠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친선 경기 △K-POP 체험 △한국 명소 투어 등의 부대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2015년 처음 시작한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가 전 세계 장애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0회째를 맞이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구촌 장애인체육 꿈나무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2015년 처음 열렸다. 지난 10년간 총 41개국 526명의 장애 청소년을 초청, 국제장애인스포츠 발전과 패럴림픽 확산에 기여해 왔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