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 대표팀, 인도네시아 대회서 6전 전승 우승
결승전서 인니에 17-9 대승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수구대표팀이 전지훈련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파리 삭티 수구 토너먼트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한국은 지난 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7-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지훈련 중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은 예선 4경기를 모두 승리한 뒤 4강서 말레이시아를 17-4로 꺾었고, 결승전에선 홈팀 인도네시아마저 잡으며 6경기를 모두 이겼다.
주장 권대용(경기도청)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 출전해 더 큰 무대에서도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세대 교체된 선수 간 호흡과 단합력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총평했다.
한국 수구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4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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