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김태관, H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충남도청 지명

총 15명 선발…드래프트 지명율 54%

H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15인(H리그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청소년대표 출신 라이트백 김태관(한국체대)이 핸드볼 H리그 드래프트 남자부 전체 1순위로 충남도청의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총 28명이 신청한 남자부에서는 54%인 15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충남도청은 2022 U20(20세 이하) 대표로 활약한 김태관을 뽑았다.

김태관은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2순위 하남시청은 차혜성(경희대 CB·RB)을, 3순위 인천도시공사는 박주니(한국체대 RB·RW)를 각각 지명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박주니를 포함해 김기유(경희대·LW)와 김성민(강원대 RB·RW), 진유환(충남대 GK)까지 가장 많은 4명을 지명했다.

하남시청, SK호크스, 두산은 각각 3명을 선택했고 충남도청은 2명을 뽑았다.

이번에 지명된 신인 선수들의 계약금은 1라운드 1~3순위는 7000만원, 4-5순위는 5000만원, 2라운드 1~3순위는 3000만원, 4-5순위는 2000만원, 3라운드는 1000만원이다.

한편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는 11월 10일 개막한다.

핸드볼 H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힌 김태관(왼쪽)(H리그 제공)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