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 패들보드 프로대회 오픈, 광안리서 5일 개막

2024 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투어 부산 패들보드(SUP) 오픈이 5일 개막한다.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제공)
2024 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투어 부산 패들보드(SUP) 오픈이 5일 개막한다.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투어 부산 패들보드(SUP) 오픈이 5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의 'SUPrise 해변'에서 펼쳐진다. 3년째 열리고 있는 SUP 오픈에서는 프로 경기는 물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APP 월드투어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패들보드 프로 대회로, 한국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부산 SUP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공식 경기는 프로 경기부터 아마추어, 16세 이하, 14세 이하로 나뉘어 펼쳐지며 300m, 3㎞, 6㎞, 10㎞ 레이스가 펼쳐진다.

프로 경기에는 2023 부산 SUP 오픈 남자부 챔피언 페르난도 페레스 세라(스페인) 2024 카나카 오키나와 OZY 서머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슈리 아라키(일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2023 부산 SUP 오픈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른 임수정, 최지원 등이 나선다.

이틀 동안 해변 무대 및 풀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초보자 패들보드 체험, 패들보드 피트니스와 더불어 반려견 패들보드 체험, 댕댕스타 패션쇼, 댕댕이 수영장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개막 첫날 오후에는 드론쇼가 펼쳐져 광안리 해변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일런트 비치 파티가 열린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