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차 1억원 추가 후원

대한장애인체육회 통해 후원금 전달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오른쪽)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공식 파트너인 롯데칠성음료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우리나라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1억 원을 추가로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에서 추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수단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2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땄던 2021년 도쿄 대회(41위)를 넘었고 개막 전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에는 '롯데칠성음료 ESG사회공헌매대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2%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지속적인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후원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에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