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MVP 박진호, 5천만원 상당의 자동차 수령
사격에서 금메달 2개 획득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한국 선수단 MVP(최우수선수) 박진호가 부상으로 도요타의 대표 SUV인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받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3일 "한국도요타자동차가 파리 패럴림픽 MVP를 수상한 박진호에게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진호가 수령한 자동차는 5000만원 상당의 SUV다.
박진호는 "준비를 많이 했는데, 목표를 이뤄 정말 기쁘다. 그동안 도움 주신 많은 분들도 함께 기뻐해 주셔서 더욱 행복하다"면서 "제1호 패럴림픽 MVP로 뽑혀 더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다른 선수들도 함께 노력해서 MVP의 영광을 같이 누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출입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한국 선수단 MVP를 선정했다.
선수단 MVP로 선정된 박진호는 사격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 등급 SH1)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고, 이어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 등급 SH1)에서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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