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김무호,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서 한라급 2연패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울주군청 김무호, 추석장사씨름대회서 한라급 2연패. (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울주군청의 김무호가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대회에서 우승, 2년 연속 한라장사에 올랐다.

김무호는 17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3-0으로 꺾었다.

김무호는 16강부터 박준성(구미시청),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연파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 첫판에서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한 김무호는 두 번째 판에서도 안다리 공격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지배했다.

마지막이 된 세 번째 판에서 김무호는 들배지기로 마무리, 추석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김무호는 통산 5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한편 울주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정종진(금강장사), 김무호(한라장사)가 정상에 오르며 두 체급을 석권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