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대학생 크리에이터 'H-CRE8TOR' 모집
13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서 지원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지난 시즌 'H리그'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의욕적으로 출범했던 한국 핸드볼리그가 이번 시즌에는 대학생 크리에이터 'H-CRE8TOR'를 모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 핸드볼리그는 지난해 11월 H리그로 확 바뀌어 새롭게 출범했다. 유료 좌석 및 구단별 굿즈 판매, 광고판 운영, 팬 엔터테이먼트 강화 등으로 획기적 발전을 이뤘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올해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대학생 크리에이터 'H-CRE8TOR'를 모집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핸드볼의 8번째 선수 컨셉으로, 숫자 8의 영어 발음(Eight)과 크리에이터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것에 착용해 'H-CRE8TOR'로 네이밍했다.
'H-CRE8TOR'는 스포츠와 핸드볼을 좋아하고 콘텐츠 기획·제작·디자인에 관심 있는 서울·경기 소재 및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휴학생 및 졸업생 중 미취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13일부터 27일까지 H리그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받아서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H리그 유투브·인스타그램 및 SNS 콘텐츠 기획·제작, H리그 경기 현장 취재·촬영, H-CRE8TOR 워크샵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크리에이터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용품과 의류, 전구장 출입이 가능한 H리그 공식 ID카드, 수료 후 수료증 및 활동 증명서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월 1회 스포츠마케팅·콘텐츠 전문가 특강을 무료로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스포츠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 향후 자신의 개성과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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