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보드 프로대회, 10월 부산 광안리 해변서 개최

2024부산 SUP 오픈…프로부터 일반인까지 참여

국제 패들보드 프로대회가 3년 연속 부산에서 펼쳐진다. (프래드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 투어 부산 패들보드(SUP) 오픈'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SUPrise 해변에서 개최된다.

APP 월드투어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패들보드 프로 대회로, 한국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부산 SUP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국내 및 해외 프로 선수, 아마추어는 물론 전국 동호회인, 일반인, 초중고 학생 등 약 1000명이 참가하는 페스티벌로 거듭났다.

국제 대회에 앞서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강릉, 단양에서 첫 번째 K-SUP Cup을 개최했다. 7개국에서 온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150명 이상이 출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SUP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이끌었다.

또한 SUP 아카데미, SUP FITNESS, 반려견 동반 패들보드 SUP DOG등 다양하고 이색 해양레저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했다.

3회째를 맞이하는 2024 부산 SUP 오픈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SUP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다채로운 해양스포츠 및 해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치 요가, SUP 요가, 사일런트 비치 파티, 반려견 SUP 체험과 반려견 패션쇼, 럭키 드로우, 드론쇼, 기타 부대행사까지 광안리 해변을 찾은 사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레이스 종목은 세계적인 선수가 출전하는 프로, 아마추어, U16(2008~2009년생), U14(2010년생 및 이후 출생자),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OPEN 1㎞ 기록 측정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등록은 오는 23일까지 KAP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