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1차전서 일본과 5-5 무승부
9일 파키스탄과 2차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상위 6개 나라가 출전하는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1차전에서 일본과 비겼다.
한국은 8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일본전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일본이 참가하고 있다. 팀별로 풀리그를 벌인 뒤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지난해 대회에서 4위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한국에선 양지훈(김해시청)이 3골을 책임졌고, 김정후와 김형홍(이상 인천시체육회)이 각각 한 골씩 보탰다.
특히 김형홍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첫 경기를 무승부로 출발한 한국은 9일 파키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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