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종목 30주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 개최…박태준·김유진 참석
"품격 있는 명품 태권도 콘텐츠 개발할 것"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년 태권도의 날(9월 4일) 기념식이 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개최됐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 30년이 된 올해 행사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준(20·경희대), 김유진(24‧울산시체육회)과 동메달리스트 이다빈(28·서울시청)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30주년 기념 영상 및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시범 및 정식 종목으로 개최된 '서울, 바르셀로나, 시드니, 아테네, 베이징, 런던, 리우데자네이루, 도쿄, 파리'의 모래를 모아 태권도의 날 기념식 슬로건을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는 213개국에서 함께하고 있는 무예로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품격 있는 명품 태권도 콘텐츠 개발, 태권도 외교를 통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 태권도 단체 및 태권도인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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