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단거리 유망주 노윤서,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후원 계약

5월 15년 만에 여자 중등부서 11초대 기록
소년체전 3관왕 등 한국 육상 최고 유망주

육상 유망주 노윤서(오른쪽)가 와우매니지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와우매니지먼트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와우매니지먼트는 한국 육상의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노윤서(15·금파중)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여자 육상 단거리 유망주로 꼽히는 노윤서는 올 5월에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 대회에서 11초95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노윤서의 이날 기록은 여중부 한국 기록인 11초88(2009년·이선애)과도 격차가 크지 않다.

그는 5월말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는 3관왕(육상 여중부 100m, 200m, 400m 계주)을 달성하며 다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100m 결승전에서 12초17, 200m에서 24초63으로 각각 정상에 올랐고, 이어서 열린 400m 계주에서도 48초7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노윤서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박인비, 김아림, 이정은6 외에 KLPGA 방신실, 최예림, 고지우, 유현주 등 17명의 프로골프 선수를 관리하고 있다. 타 종목은 이나현(스피드스케이팅), 권혁(탁구), 손지인(리듬체조)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