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콘텐츠진흥원, 파리에서 K-파라 이스포츠존 운영

확장현실 기술 적용한 휠체어레이싱 대회 등 이벤트 진행

2024 파리 패럴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에 자리한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에서 'K-파라 이스포츠존'이 운영 중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4 파리 패럴림픽 기간 중 한국문화와 장애인스포츠를 알리는 거점인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파라 이스포츠존'을 운영 중이다.

'K-파라 이스포츠존'에서는 휠체어 레이싱을 포함한 크로스컨트리스키(이상 XR종목),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콘솔 종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세 종목 모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의 정식종목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1일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에는 장애인이스포츠를 알리기 위한 '미니 패럴림픽대회'를 개최했다.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중 16명이 참가해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휠체어 레이싱 대결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TV와 연동된 휠체어의 바퀴를 힘차게 굴리며 최고의 기록을 내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이스포츠의 재미와 매력에 푹 빠졌고 관람객들은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을 위해 파리를 찾은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양오열 파리 패럴림픽 지원단장도 참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미니 패럴림픽 우승자 마르코 리치(이탈리아)에게 KCON 저머니(Germany) 2024 초대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K-파라 이스포츠존'을 포함한 파라 팀코리아 하우스는 파리 중심 관광지구인 2구, 마레의 쇼룸에 위치하고 있으며 6일까지 운영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