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오상욱이 경남에 뜬다…전국체전 10월 11일부터 열려

49개 종목 2만8153명 참가, 7일간 경남 일원서 진행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46명 중 40명 출전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선수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튀니지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와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을 빛냈던 스타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뜬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남교육청, 경남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 지역에서 개최된다.

앞서 지난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았는데 1만9159명의 선수(남 1만2185명, 여 6974명)와 8994명의 임원 등 총 2만8153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확정했다.

대한체육회는 파리 올림픽에 메달 32개(금 13개, 은 9개, 동 10개), 종합 순위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온 메달리스트 46명 가운데 40명이 참가 신청을 마쳐 한여름 파리에서의 열기가 경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임시현 선수가 3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된 양궁 여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남수현과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4.8.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신유빈(탁구), 김민종(유도) 등을 제외한 김우진(양궁), 오상욱, 임시현 등이 전국체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국체육대회의 주요 사항, 경기 운영, 채점 방법, 대진 추첨 방법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설명하는 시·도대표자회의가 지난달 30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어 27개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 추첨이 같은 장소에서 실시됐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