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사격 파이팅"…올림픽 金 3인방 반효진·오예진·양지인 응원메시지

유튜브 쇼츠 영상 대한장애인사격연맹에 전달

파리 패럴림픽 선수들을 응원하는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 3인방(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공)

2024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10m 공기소총), 오예진(10m 공기권총), 양지인(25m 권총)이 2024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사격 선수들에게 응원 영상을 보내 '금빛 에너지'를 전했다.

반효진·오예진·양지인은 28일 유튜브 쇼츠 영상을 제작,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을 통해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파리 패럴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사격 금메달 영광을 이룰 수 있도록 선수들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장애인사격은 이번 파리패럴림픽에 총 12명(박진호, 심영집, 이윤리, 서훈태, 박동안, 이철재, 김연미, 조정두, 박명순, 박세균, 이유정, 김정남)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장성원 감독이 이끄는 장애인사격 선수단은 30일 이윤리와 이유정이 출전하는 R2(10m 공기소총 여자), 조정두와 김정남이 출전하는 P1(10m 공기권총 남자), 서훈태와 박동안이 나서는 R4(SH2,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6일 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 장애인사격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2개 이상이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