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첫 金' 오예진, 오메가로부터 '파리 에디션' 시계 받아
남자 펜싱 오상욱은 현지서 증정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거둔 오예진(IBK기업은행)에게 2024 파리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정식은 지난 24일 더현대 서울의 오메가 매장에서 진행됐다. 오예진은 파리 올림픽 에디션 중 하나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을 선물로 받았다.
오예진은 지난달 28일 프랑스 샤토루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처음 나서는 올림픽 무대에서 오예진은 대표팀 선배인 김예지(임실군청)와 마지막까지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금빛 총성을 울렸다.
오예진은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주신 오메가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금메달뿐만 아니라 오메가로부터 시계를 선물 받아 이번 파리 올림픽의 의미가 배가 됐다. 다음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할 것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오예진에게 제공된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파리 올림픽 기념 에디션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문샤인 골드로 제작됐다. 레이저를 사용해 양각으로 새겨진 다이빙 스케일 베젤과 12시 방향의 수퍼 루미노바싱글 도트가 특징이다.
한편 오메가는 이번 파리 올림픽 남녀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각각 1명, 총 2명에게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선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자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오상욱은 파리 현지에서 오메가로부터 시계를 증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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