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맞대결은 피했지만 시상식서 만난 남북…삼성폰으로 '빅토리 셀피'
악수는 했지만 특별한 대화는 없었다
- 이재명 기자,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이동해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경기장에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임종훈과 북한의 리정식, 김금용이 나란에 시상대에 올랐다. 이들은 메달 수여식을 마친 후 삼성 갤럭시 Z플립6를 이용해 '빅토리 셀피'를 촬영했다.
임종훈은 "은메달리스트 소개할 때, 악수할 때 축하한다고 얘기한 것 말고는 따로 없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는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왕추친 조(중국)를 상대로 2-4(6-11 11-7 8-11 5-11 11-7 8-11)로 패배, 은메달을 얻었다.
올림픽 첫 도전인 리정식-김금용은 16강전에서 세계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일본)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뒤 승승장구, 금메달을 노렸으나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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