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00년 만에 다시 파리올림픽…'사상 첫 수상 개회식'
궂은 날씨에도 우려한 '선수단 센강 퍼레이드' 성공적
성화대는 '열기구'…한국을 북한으로 소개 황당사고도
- 이재명 기자, 박정호 기자, 이동해 기자,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박정호 이동해 이준성 기자 = 용감한 도전이었던 '완전히 개방된' 개회식은 대성공이었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다운 퍼포먼스는 웅장하고 화려했으며 성화 봉송은 그들의 기치 '관용'이 담긴 다양성을 내세워웠다. 확실히 기존의 틀과는 달랐다. 2024 파리 올림픽이 개회식 역사를 새로 쓰는 특별한 시간과 함께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27일 오전(한국시간) 파리 센강과 에펠탑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각국의 선수와 관계자 6800명은 85척의 배에 나눠 타고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출발,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콩코르드 광장, 그랑 팔레 등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지나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약 6㎞를 행진했다.
기수인 우상혁(육상)과 김서영(수영)을 포함한 11명의 한국 선수는 선상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센 강을 카메라에 담으며 특별한 개회식을 만끽했다. 한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제법 굵은 비가 쏟아졌지만 선수들은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21개 종목 143명의 선수를 파견, 금메달 5개와 종합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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