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억씩 버는 욘 람, 참가선수 수입 1위…르브론은 2위[올림픽]
NBA 선수가 상위 13명, 골프는 5명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중 최근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선수는 스페인의 골프선수 욘 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26일 미국 매체 스포티코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중 지난달 30일 기준 12개월 동안 3500만 달러(약 485억 원) 이상을 번 선수는 20명이라고 보도했다.
1위인 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다. 1년 동안 2억 1000만 달러(약 2911억 원)를 벌었는데, 하루에 8억원 가까이 번 것이다. 지난해 람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며 막대한 이적료를 챙겼다.
2위는 NBA 대표 스타 르브론 제임스로 1억 2700만 달러를 벌었다. 3위부터 5위도 NBA의 스테픈 커리(1억 190만 달러), 야니스 아데토쿤보(1억 80만 달러), 케빈 듀란트(897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6위와 7위는 골프 선수 로리 매킬로이와 스코티 셰플러가 차지했다. 이후 조엘 엠비드, 니콜라 요키치, 데빈 부커는 모두 NBA 농구 선수다.
상위 10명은 농구 7명과 골프 3명이다. 20명으로 범위를 넓혀도 농구 13명, 골프 5명, 테니스 2명으로 농구가 압도적이다. 상위 20명에 포함된 여성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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