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인원 다이빙, 결전지 파리로 출국…"좋은 성적 낼게요"[올림픽]

도쿄 대회보다 1명 더 많은 6명 출격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역대 최다인 6명이 나서는 한국 다이빙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결전지 파리로 출국했다.

한국 다이빙대표팀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저녁 파리에 도착 후 곧바로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남자부 우하람, 신정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재경(인천광역시체육회), 김영택(제주도청), 여자부의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 김나현(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의 5명보다 1명이 더 많은 6명이 4개의 세부 종목에 출전한다.

최혜진 코치는 "큰 무대를 앞두고 선수들이 착실히 준비를 잘해왔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0 도쿄 대회에서 한국 다이빙 최고 성적인 4위를 달성했던 우하람은 "도쿄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리듬감을 빠르게 찾고 적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8월 6일 우하람과 이재경이 출전하는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