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부단장 "태인 체육장학생, 파리서 대한민국 빛내주길" [올림픽]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이상현 대한하키협회 회장이자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태인의 체육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이 파리 올림픽에 다수 출전한다.

대한하키협회는 23일 태인체육장학생 출신 양궁 김우진·김제덕·임시현, 역도 박혜정,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이도현, 수영 허연경, 사격 오예진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태인체육장학금은 1990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34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체육회 정회원 64개 체육 단체 전체로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 자문 위원으로는 한국 선수단 주장인 펜싱의 구본길을 비롯해 황영조(육상), 유승민(탁구) 등이 활동하고 있다.

부단장으로 파리 현장을 함께 할 이 회장은 "미래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 주인공을 육성하고자 태인체육장학사업을 시작했다"며 "장학생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부상 없이 준비한 것들을 마음껏 펼쳐 대한민국을 빛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