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 안심 체육시설 지정 사업' 우수상 수상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서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안전 안심 체육시설 지정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전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정부와 광역·기초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사례 발굴과 행정·정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열린정책뉴스가 주관한다.
안전 안심 체육시설 지정 사업은 주로 어린이가 이용하는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 중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에 안전 등급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체육공단은 보험 가입 의무 규정이 없고 안전 점검 자율 시행에 따른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소규모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힘썼다.
이를 위해 관련 법률 분석 및 전문가 현장 진단 등을 통해 체육시설 특화 안전관리 항목 개발하고 내재화를 위한 컨설팅 3개월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183개소가 인증을 받고 사업 참여 전후 안전사고 발생률 17.26% 감소, 이용자 6.9% 증가, 매출액 7.3% 증대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체육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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