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오픈
대한민국 스포츠·문화 홍보의 거점으로 운영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체육회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 현장에서 운영하는 대한체육회 주최 코리아하우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육회가 주최하는 코리아하우스는 그동안 국내 유치 대회 홍보 및 국제스포츠 교류의 목적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이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관광, 음식, 예술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 스포츠외교 활동의 장이 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Play the K'를 콘셉트로 하며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메종 드 라 시미에서 운영된다. 스포츠, 푸드, 전통예술, 콘서트를 주제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메인 공식 파트너사인 CJ를 비롯해 카스, 포토이즘, 파리바게뜨, 그리고 MOU를 맺은 하이브 등 역대 가장 많은 후원사 및 기관의 참여를 끌어냈다. 이를 통해 스포츠, K팝, 한식, 뷰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올림픽 기간 전 세계 방문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 공연, 발레 공연 등 비상설 프로그램이 코리아하우스에서 개최되며 올림픽의 본질인 팀코리아 선수단을 응원하는 단체응원전과 팀코리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한국 음식, 음료를 판매하게 되며, 코리아하우스 전용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코리아하우스는 입장권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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