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 주한 프랑스 대사 환담

베르투 대사 "한국-프랑스 우호 증진 기대"

이상현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 주한프랑스 대사와 환담. (대한하키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을 이끄는 이상현 부단장이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나 양국의 교류를 약속했다.

대한하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 부단장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를 예방했다.

이 부단장은 베르투 대사에게 "테러를 비롯한 각종 위협으로부터 한국 선수단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무더위로 인한 선수들 건강 관리와 부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대한 협조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베르투 대사는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 증진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또 이번 파리 대회가 강조하는 친환경 대회 중요성에 공감하며 환경 보호 의지도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