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우승 도전 U20 여자 핸드볼, 조 2위로 2라운드 진출

노르웨이, 덴마크 등과 경쟁

헝가리를 상대로 득점하는 김서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뉴스1) 안영준 기자 = 10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조 2위로 통과했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헝가리에 17-32로 졌다.

한국은 김지아가 4골, 차서연이 3골로 힘을 냈지만 후반 막판 소나기 골을 내주며 대패를 당했다.

앞서 멕시코를 33-20, 아르헨티나를 33-31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던 한국은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결선 리그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16강 결선 리그에 올라 다시 조별리그를 갖고, 이후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결선 리그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등 강호들과 경쟁한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1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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