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20 핸드볼대표팀, 세계선수권 출전…북마케도니아로 출국

2014년 우승 이후 10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

한국 여자 U2O 대표팀(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20(20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16일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 출전을 위해 북마케도니아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광주와 서울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 우승을 이끈 이혜원(부산시설공단)을 포함해 차서연(인천광역시청), 김서진(광주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여자청소년 우승을 일궜던 박수정(SK슈가글라이더즈)는 2년 만에 연령별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는 32개국이 참가,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이후 본선리그를 다시 펼쳐 8강을 추리고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한국은 19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전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8시 30분 아르헨티나, 22일 오후 8시 30분 헝가리와 맞대결을 치른다. 결승전은 30일 열린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10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