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참여기관과 해안가 '쓰담걷기'

어촌마을 해안가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힘 모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해안가 환경정화 ESG 봉사활동(체육공단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참여기관과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 등 임직원 40여명과 한국체육산업개발 및 국가대표선수협회 임직원 등 총 70여 명이 함께해 어촌마을 해안가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

봉사단은 '하나개해수욕장' 일대와 마을 방파제 등 해안가 1㎞ 구간에 걸쳐 '쓰담 걷기'를 진행, 폐어구와 관광객이 무단투기한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뜻을 같이하는 기관들이 모여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계 ESG 선도기관으로서 환경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나.누.다.(나를 위해, 누군가를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캠페인을 통해 환경 우선 경영,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관리, 친환경 체육 인프라 중점 육성, 스포츠 중소기업 친환경 가치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