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7일 '빙상인의 밤' 개최…김민선‧김길리‧김채연 최우수 선수 선정

최우수 지도자‧심판‧단체 수상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4 빙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24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 및 종목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한 시즌 동안 고생한 빙상인들의 격려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포상 수여식 부문에는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심판상, 공로상, 감사패와 최우수 단체상 등이 포함된다.

김길리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태극기를 들고 있다. 2023.12.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시즌 최우수 선수상 스피드스케이팅 부문에서는 2024 ISU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선수권대회 여자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두 시즌 연속 수상했다.

쇼트트랙 부문에는 2023-24시즌 ISU 크리스털 글로브 여자부 수상자인 김길리(성남시청), 피겨 부문에는 2024 ISU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동메달을 획득한 김채연(수리고)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빙상계의 초청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체육 및 빙상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