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국가대표 선수단, 첫 합동 워크숍…팀워크 다져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처음으로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최근 태릉선수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선수단이 2박 3일간 팀워크를 다지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빙상 전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여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원팀'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경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연맹은 선수로서 지켜야 할 규범, 언론 인터뷰 교육, 심리 특강, 도핑 방지 교육 등 국가대표 선수로서 활약하는 동안 경기력,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한 빙상 선수단 전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추일승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앞으로도 연맹은 선수들이 원팀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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