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네팔‧부탄‧코소보 여성장애인 선수 지원

연 1000만원씩 4년 동안 후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삼진제약과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삼진제약과 함께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 스포츠를 지원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4일 "삼진제약과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앞으로 4년 동안 네팔, 부탄, 코소보 여성장애인 선수를 위해 연 1000만원씩 지원한다. 후원금은 선수들은 국제대회 참가와 훈련 장비 보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스포츠에서도 가장 소외돼 지원이 꼭 필요한 영역이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 선수 발전에 대한 부분"이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도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