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청소년 육상영재 5명에 장학금 총 2500만원 시상

육현표 회장이 직접 전달, 1명 당 500만원씩 받아

대한육상연맹이 장학금을 유망주들에게 전달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육상연맹은 청소년 육상영재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이날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을 찾아 2024년 청소년 육상영재에 뽑힌 5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500만원씩을 시상했다.

노윤서(금파중·100m), 김서현(월배중·100m 허들), 권서린(철산중·3000m, 5000m 경보), 서예지(광양하이텍고·세단뛰기), 손창현(구미인덕중·원반던지기)이 장학금을 받았다.

육 회장은 "한국 육상의 미래를 끌어 나갈 청소년 육상 영재들이 향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과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청소년 육상영재 장학금 수여 대상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맹은 2022년부터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통해 뛰어난 재능과 함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주 대상 경기력 향상 장학금을 지원하는 청소년 육상영재 장학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편 대한육상연맹은 하반기에도 청소년 육상영재 5명을 선정 후 경기력 향상 장학금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