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조직위원회 "완벽한 경기 운영에 흥행도 성공적"

진종오 위원장 "시행착오 줄일 수 있는 밑거름"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강원 2024 성과와 과제 포럼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2024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 성과와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원 2024 조직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했다. 지난 1~2월 열린 강원 2024가 스포츠, 문화, 관광 분야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대회가 남긴 유산을 지속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포럼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가운데, 분야별 학계와 언론계의 전문가들이 올림픽 성공개최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가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참가 선수들과 각국에 극찬받았고, 총 50여만 명의 관중이 참여해 흥행에도 성공한 점 등을 토대로 대회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마무리됐다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성과가 강원도를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대표 지역으로 부상시켰다고 의견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진종오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강원 2024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 스포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체계적 전략과 노력이 필요한데, 오늘 이 자리가 그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민 강원 2024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강원 2024가 우리 사회에 남긴 유산을 확인하고, 향후 국제 대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혜와 영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