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전설' 장미란 차관, 배구 일일강사로 변신…늘봄학교 현장 점검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늘봄학교 체육수업 일일강사로 나섰다.
장 차관은 25일 경기 용인시 마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체육수업 일일강사를 맡아 1학년 학생들을 지도했다.
문체부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늘봄학교 맞춤형으로 놀이 중심의 핸드볼, 배구 등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늘봄학교 체육수업의 일일 강사가 된 장 차관은 '공이 톡톡 재미 톡톡 신나는 배구 교실' 현장을 찾았다. 장 차관은 준비운동을 직접 지도한 후 학생들과 공을 주고받으며, 배구의 기초를 배우고 공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업에는 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최광희 남양초 감독과 현역 프로배구선수 김희진(IBK기업은행), 홍동선(현대캐피탈)도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장 차관은 마성초등학교와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를 만나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장미란 차관은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의해 체육과 문화예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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