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송세라, 난징 월드컵 여자 에페 개인전 준우승

결승서 리치에 8-15 패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송세라(맨 왼쪽)가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펜싱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세라는 23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줄리아 리치(이탈리아)를 상대로 8-15로 져 2위를 기록했다.

송세라는 8강에서 알리키아 클라시크(에스토니아)를, 준결승에선 알베르타 산투초(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송세라는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월드컵 이후 약 10개월 만에 월드컵 우승까지 도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은메달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개인전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선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