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장애인동계체전 4관왕·MVP 김윤지, 올해도 벌써 2관왕

알파인스키 최사라, 동생 최길라 제치고 우승

지난 대회서 4관왕으로 MVP에 오른 김윤지.(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strong></strong>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지난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김윤지(서울)가 올해도 2관왕을 달성, 두 대회 연속 MVP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윤지는 19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벌인 2024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좌식)에서 23분46초1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열린 4.5㎞(좌식)에서 16분5초30으로 우승했던 김윤지는 벌써 금메달 2개를 챙겼다.

김윤지는 2022년 하계·동계 대회 신인상에 이어 2023년 동계체전서 4관왕과 함께 MVP를 수상하며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했다.

여자 알파인스키의 최사라(서울)는 동생 최길라(강원)를 제치고 우승했다.

최사라는 같은 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스키 선수부 결승에서 1분14초99를 기록, 1분34초90의 최길라에게 앞섰다. 조해란(부산)은 기권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