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일반인 150명 대상 '러닝 프로그램(KRC)' 성료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대한육상연맹이 올바른 러닝 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러닝 프로그램(KRC : KAAF Running Program)' 운영을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해 8월부터 일반인들 150명을 'KRC 1,2기'로 모집해 △올바른 달리기
자세교정 및 기초체력 향상 △단계별 훈련법(기술훈련) △부상방지 및 예방 △개인기록 경신 도전 및 기록 단축에 대해 전문 러닝 강사들로 구성된 무료 러닝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대체로 KRC 프로그램에 만족해 했다. 한 참가자는 "처음 러닝을 입문하는 초보 러너인데 초보자들 수준에 맞는 훈련프그램을 제공해주셔서 부담없이 러닝을 할 수 있었는 점이 너무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또다른 참가자는 "러닝을 1년 넘게 하면서 10km 1시간 벽을 깨지 못했고 부상 횟수도 많았다"며 "KRC를 통해 훈련한 결과 춘천마라톤과 JTBC 마라톤에서 각각 57분~59분대를 기록했다"고 기뻐했다.
연맹 관계자는 "올해에는 일반인들 대상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KRC 운영을 지속하겠다"며 "올바른 러닝 문화 확산과 함께 생활체육인들의 러닝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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