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11일 입장권 예매 시작…강릉 개회식만 유료
이상화·진종오 공동위원장, KS 4차전 시구·시타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오는 11일 오전 11시11분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원활한 관람과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위해 사전에 입장권을 신청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회 개회식은 내년 1월19일 오후 8시 강릉과 평창에서 나눠 펼쳐진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의 입장권은 등급에 따라 3만원, 8만원, 10만원에 판매된다. 무료로 개방하는 평창돔은 예매 사이트 혹은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권을 소지해야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빙상 경기는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반드시 입장권을 발급받아야 관람이 가능한 반면 설상 및 슬라이딩 경기는 입장권 없이 현장 등록 및 자유 관람도 허용된다.
개회식 할인, 경기 일정 및 다양한 즐길 거리 정보 모두 입장권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 예매 시작을 기념해 이상화, 진종오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LG 트윈스-KT 위즈 4차전을 방문해 시구와 시타를 한다.
이상화 위원장은 “"우리 선수들이 보다 큰 무대에서 성장하기 위한 엄청난 기회임을 되새기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겨울방학 기간 청소년들이 무료로 경기도 보고 여러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종오 위원장 역시 “개회식에 대한 세부 사항은 조금씩 공개되거나 마지막까지 비밀에 붙여지곤 한다"면서 "K팝을 비롯해 최고의 스타들이 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데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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