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태국 꺾고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4강 진출 확정

2일 인도와 풀리그 최종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모습. (아시아 하키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태국을 꺾으면서 2023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한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0월31일(현지시간) 인도 란치에서 열린 대회 태국과 풀리그 4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풀리그 전적 2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최소 4위를 확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시아 상위 6개 팀이 출전하는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는 2010년 창설됐다. 풀리그를 거쳐 상위 4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2010년과 2011년, 2018년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일본에 1-2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오는 홈팀 2일 인도와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이후 4강 토너먼트를 준비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