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언, 거제장사씨름대회서 금강장사 등극…2년 만에 우승

금강장사에 오른 전도언. (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전도언(의성군청)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전도언은 6일 90㎏급 이하인 금강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민정(영월군청)을 3-2로 제압하고 2년 만에 금강장사에 올랐다.

전도언은 이날 8강전에서 왕덕현(창원특례시청), 4강전에서 노범수(울주군청)를 차례로 물리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결승에서 김민정을 만나 빗장걸이, 밀어치기로 최종 승리하며 개인통산 3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금강급 경기결과

△금강장사 전도언(의성군청)

△2위 김민정(영월군청)

△공동 3위 노범수(울주군청), 이장일(광주시청)

△공동 5위 왕덕현(창원특례시청), 문윤식(광주시청), 정종진(울주군청), 정석진(정읍시청)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