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 아시아 최초 치료목적사용면책 심포지엄 개최
6월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열려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오는 6월1일과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WADA 위톨드 반카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리차드 버젯 의무위원장,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국장 캐트리나 그림, 세계육상연맹 올라 론센 의무위원 등이 연사로서 참석한다. 또한 전 세계 국가도핑방지기구, 국제경기연맹, 국가올림픽위원회 등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한다.
국제럭비연맹 TUE위원장인 데이비드 제라드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WADA 금지목록에 기재되는 약물의 기준, 주요 부상 및 질병별 의학적 이슈, 법적 이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2관왕에 오른 장혜진은 직접 무대에 올라 선수시절 부상치료 시 겪었던 경험담을 공유한다.
이영희 위원장, 이화여대 약대 이정연 교수, 김은국 SRC재활병원장, 오범조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권지은 이화여대 목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등 국내 전문가도 참석해 국내 TUE 제도 및 도핑관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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