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파워태권도 최강전 파이널, 26~27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우승자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 획득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태권도 최고수를 가리는 2022 대한태권도협회(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파이널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파워태권도 최강전은 기존의 득점제 경기와는 달리 격투 게임처럼 개인에게 파워 게이지를 부여하고 충격량에 따라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의 게이지를 먼저 소진하게 하는 선수가 이긴다.
KTA는 태권도 겨루기 경기 개선과 '친(親) 미디어형' 태권도를 위해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파이널 대회에는 두 차례 예선 대회에서 1~4위를 기록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개인전 65㎏, 75㎏, 75㎏ 초과급과 남자단체전 1체급이 진행된다.
개인전에서는 1차 예선 우승자 배윤민과 2차 예선 우승자 남궁환(이상 한국가스공사)이 최강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태그매치 방식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에서는 화려한 기술이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파이널 대회 개인전 체급별 우승자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도 얻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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