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심예림, 말레이시아 주니어 오픈 女 단식 금메달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배드민턴 유망주 심예림(충주여고 1년)이 말레이시아 주니어 오픈에서 금메달을 땄다.
심예림은 1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주아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말레이시아 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의 타이나를 2-0(21-15 22-20)으로 꺾었다.
1세트에서 4~5점차의 리드를 유지하면서 21-15의 승리를 거둔 심예림은 2세트에서 세트막판 동점을 허용해 듀스에 돌입했지만 연속 2점을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01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이끈 심예림은 충주여중 시절부터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다.
한편, 한국은 심예림의 금메달과 더불어 여자단식의 박가은(범서중 3년), 여자복식의 박가은-이유림(시흥능곡중 3년)조가 동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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