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빙속여제' 이상화, 펑펑 눈물 쏟은 사연은
- 이동원 기자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 선수들이 플라워 세리머니를 마치고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상화, 박승주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심석희(세화여고), 박승희(화성시청), 조해리(고양시청), 김아랑(전주제일고), 공상정(유봉여고)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은 2006년 토리노올림픽 이후 8년만에 여자 계주 3000m 정상을 탈환했다.2014.2.18/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figure>‘빙속여제’ 이상화가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과 얼싸안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바로 며칠 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도 글썽이던 눈물을 씩씩하게 훔쳐냈던 그녀가 그동안 금메달을 따지 못해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을 동료들의 ‘금빛 환호’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쏟아낸 것.<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심석희,박승희,김아랑,조해리,공상정)이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계주 3,000m 결선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 했다. '빙속여제' 이상화가 금메달 레이스를 펼친 쇼트트랙 선수들을 끌어안고 있는 뒤로 박승희의 언니인 빙속의 박승주가 눈물을 닦고 있다.2014.2.18/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figure>이상화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박승희의 언니인 박승주를 비롯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과 3000m 계주 결승이 벌어지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를 찾아 깜짝 응원전을 펼쳤다.<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빙속여제'이상화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한국 쇼트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2014.2.18/뉴스1 © News1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figure>특히 이상화는 직접 준비한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줘요, 이미 당신들은 최고! 달려랏!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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